진천 짬뽕대장,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의 짬뽕맛집...

안녕하세요. 반고수머리입니다.
어제는 저녁으로 신척산업단지쪽에 있는 짬뽕대장에서 한 그릇 하고 왔답니다.

산업단지라고는 하지만 조금은 외진곳에 있는 듯한 느낌이 있네요.
그래서 좋은 건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가 너무너무나 편하다는 것~~~

주소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그런데 건물이 중식집이 아닌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가 많이 나네요.
일단 식당 자체는 깔끔해 보입니다.

식당 입구에 커피 자판기가 보이네요. 하나는 밀크커피, 하나는 아메리카노 전용이네요... 밥 먹고 나오면서 한잔 해야겠네요. ㅎㅎ

역시나 레스토랑 같은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네요.
저녁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런지 조금은 한산하네요...

대장짬뽕이 대표 메뉴라 하니 일단 탕수육(소)과 함께 주문해봅니다.

근데 일단 가격이 다른 곳과 비교해서 조금은 비싸 보이네요.

밑반찬들이 나오구요. 모자르다 싶으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드디어 짬뽕이 나왔습니다. 일단 국물 자체는 자극적이지도 맵지도 않은 담백한 맛이 났습니다. 맨날 뻘건고 매웠던 짬뽕과는 다른 맛이네요.
양도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제격입니다. 저는 마지막에 국물까지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눈. ㅎㅎ

이번에는 탕수육인데요. 이거 꿔바로우 아닌가요???
음. 암튼 일단 자르고 보니 마치 삼겹살 같아 보이는 게 아주 맛나 보입니다.
소스 자체는 걸쭉한 것이 달달한 맛이 나네요. 고기는 씹는 맛이 좋습니다.

짬뽕과 탕수육은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가격 면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짬뽕에 탕수육에 오래간만에 아주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입구 쪽에서 커피 한잔하고 있는데, 이때가 한 저녁 8시 정도 된 거 같았는데요, 손님들이 없으니 일찍 정리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조금은 외진 곳이다 보니 그런 거 같네요.

매운 것보다는 구수한 짬뽕이 생각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