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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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19

언포기버블(2021년), 가족을 위해 내 삶을 포기할 수 있는가 경찰 살인범이라는 차가운 사회의 시선 경찰을 살인한 죄로 20년 동안 복역하다 가석방으로 교도소를 출감하는 루스 슬레이터(산드라 블록)의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루스의 가석방 담당관인 빈스 크로스가 그녀를 차이나타운에 있는 숙소에 데려다줍니다. 그런데 그녀를 미행하는 한 남자가 있다. 알고 보니 그 남자는 20년 전에 살해당한 경찰관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다시 동생을 찾아가 그녀에게 복수하자고 동생을 설득시키려 하나 동생은 자신은 가족이 있으니 관두자고 말한다. 그 시간 그녀의 동생인 캐서린(입양되기 전 이름은 케이티 슬레이터)은 운전 중 어린 시절을 회상하다 그만 교통사고 당해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저녁에 쉬고 있던 루스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수화기에서 "경찰 살인마"라는 말이 나오자 급.. 2022. 1. 8.
더 로드(The Road), 마음을 울리는 아버지의 사랑 종말이 온 세상에서 희망을 찾아 남쪽으로 온통 잿빛 하늘로만 뒤덮인 세상, 도무지 원인을 알 수 없는 재앙이 덮친 이후 찾아온 종말의 세계. 잿더미만 남아 있는 세상에서 아버지(비고 모텐슨)와 아들(코디 스밋 맥피)은 생존을 위해 무작정 남쪽 바다를 향해간다. 대재앙의 시대답게 인간미는 어느덧 사라진 지 오래고 여기저기서 약탈과 살인이 일어난다. 아버지는 항상 총을 휴대하고 다녔는데 총알은 단 2개,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어렵지 않다. 그런데 그 총알 하나를 약탈자들에게서 쫓기는 상황에서 한 발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것은 아마도 누군가의 죽음을 예견하는 복선은 아닐까 혼자 생각해 본다. 길을 가는 중간에 자신들의 짐을 도둑맞게 되는데, 나중에 도둑을 발견한 아버지는 그의 모든 것을 빼앗아 버린다 입.. 2022. 1. 5.
맨 오브 오너, 불굴의 의지가 뭔지 알려주마 맨 오브 오너의 줄거리 1943년 켄터키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인 칼 브레셔(쿠바구딩 주니어)는 손에 물집이 잡히도록 고되게 일하는 아버지가 눈에 밟혀 학교를 안 가고 아버지를 도우려고 한다. 그런 칼에게 아버는 절대로 아빠처럼 되지 말라고 약속하자고 한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청년이 된 칼은 해군에 자원입대하게 되고, 그런 칼에게 아버지는 군대 생활이 힘들어도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며, 그리고 절대 집에 오지 말고 해군에 뼈를 묻으라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ASNF"라 써진 낡은 라디오를 건네며 둘은 헤어진다. 부푼 기대를 안고 해군에 입대하지만 취사병에 식사만 준비하며 보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흑인들은 화요일에만 바다에서 수영할 수 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바다에 뛰어들게 된다. 규정 위반으로 그.. 2022. 1. 3.
패밀리 맨, 성공 또는 가족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아주 많이 진부한 소재 아마 오래 전부터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소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선과 악"이라는 대립구조는 아니지만 가족이냐 아니면 돈(성공)이냐의 두 가지의 명확한 소재를 가지고 어떤 것을 선택했을 때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에 과한 영화 말이다. 대개의 줄거리가 그렇듯이 이 영화 역시 성공한 사업가(잭 캠벨)가 젊은 시절 첫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멀리 떠나는 여자 친구(캐서린)를 공항에서 떠나보면서부터 내용이 갈리기 시작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우리에게는 액션스타 케서방으로 익히 알려진 니콜라스 케이지) 잭 캠벨이 집으로 가던 중 우연히 편의점에 들렀다가 그 안에서 총을 들고 설치는 강도를 만나게 되는데, 역시 성공한 재벌이라 그런지 돈으로 강도의 총을 사버리면서 강도를 진정시키게 ..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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